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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후기) 첫 북유럽, 노르웨이 트롬쇠 여행 - 2 (카페/펍/마트/기념품/숙소)

by pingku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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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북유럽, 노르웨이 트롬쇠 여행 - 2

 

이번에 트롬쇠를 여행하며 하루에 아침, 저녁 두 끼를 숙소에서 요리해서 든든하게 먹고 중간에 카페에서 간식을 먹는 식으로 다니다 보니 외식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행할 때마다 뭘 먹을지 검색해서 식당을 고르는 것도 일이었는데 주방 사용이 가능한 숙소를 고른 덕분에 그런 수고를 덜 수 있었고 식비도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카페은 3군데 정도 갔는데 맛과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모두 소개해보겠습니다.

 

카페 Cafe

RisøRisø
Riso

Risø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추위를 녹이기 좋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오후 시간에 방문했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롬쇠 여행 중 꼭 먹고 싶었던 시나몬 롤을 이곳에서 먹어봤습니다. 평범한 맛이었지만 노란 조명의 따뜻한 분위기인 트롬쇠 카페에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위치 : Strandgata 32, 9008 Tromsø, Norway

 

SvermeriSvermeri
Svermeri

Svermeri

3개 층으로 이루어진 넓은 카페입니다. 인테리어그릇, 소품 모두 깔끔하고 이뻤습니다.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 여럿이 앉아 조용히 이야기하며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기도 하는 분위기라 편안하게 차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 : Skippergata 2, 9008 Tromsø, Norway

 

펍 Pub

ØlhallenØlhallen
Ølhallen

Ølhallen

맥 브루어리에서 운영하는 트롬쇠에서 가장 오래된 이자 세계 최북단 입니다. 1928년에 문을 열어 어부나 농부, 마을 사람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며 항상 사람들로 바글거렸고, 현재도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72가지 종류의 다양하고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요. 내부에 들어가면 깊은 산속에 있는 산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노르웨이 여행 중인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위치 : Storgata 4, 9008 Tromsø, Norway

 

마트 Mart

마트과자
마트

숙소 근처에 있던 대형 마트입니다. 당시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트 물가는 런던과 비슷해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미 트롬쇠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과자 smash는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꼬깔콘에 초콜릿 코팅이 된 과자입니다. 짭짤한 꼬깔콘 맛과 달달한 초콜릿 맛의 조합이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기념품 Souvenir

기념품샵기념품
 기념품

시내 곳곳에 기념품 파는 샵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열쇠고리, 마그넷, 컵, 가방, 모자, 티셔츠 등 종류가 다양하니 트롬쇠가 적힌 기념품 하나 사서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을 간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기념품 샵에서 할인 중인 스노우 글로브를 발견하고 1만 원에 구매했는데, 마지막 날 짐을 싸던 중 스노우 글로브도 액체라서 기내에 반입이 안되어 뺏길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위탁 수하물 신청을 안 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내에 들고 탈 수밖에 없었는데, 스노우 글로브 크기가 꽤 컸기 때문에 반입이 안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어 스노우 글로브 가격보다 6배나 비싼 6만 원을 내고 위탁 수하물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생선 통조림도 짐 검사에서 걸렸다는 후기도 많았기 때문에 통조림이나 크기가 큰 스노우 볼을 구매했다면 안전하게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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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음식
음식

식사는 숙소에서 주로 미리 가져간 불닭볶음면과 컵라면, 마트에서 산 연어, 소시지, 빵, 크림치즈, 계란, 토마토 등을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요리가 가능하다면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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